낙성대에서 소주 한잔 생각날 때마다 종종 방문하는 낙성대우동에 다녀왔습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자연스럽게 생각나는 곳인데요. 정겨운 실내 포차 분위기에서 따끈한 우동과 탕수육을 함께 먹을 수 있는 곳이에요.

저희는 이번에도 우동과 탕수육을 주문하고 소주 한잔을 곁들였습니다. 화려하거나 자극적인 메뉴는 아니지만, 뜨끈한 국물과 갓 나온 탕수육을 번갈아 먹다 보면 소주가 정말 술술 들어갑니다~~ 낙성대에서 편안하게 한잔하고 싶다면 딱 좋은 조합이었습니다.
낙성대 우동, 탕수육과 소주가 잘 어울리는 포차
탕수육
여기서 가장 기억에 남는 메뉴는 단연 탕수육이었습니다. 여러 우동 포차에서 탕수육을 먹어봤지만, 개인적으로는 이곳 탕수육이 가장 맛있었어요. 겉은 쫀득하면서도 속살은 굉장히 부드러워서 질기거나 퍽퍽한 느낌이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주문하고 나면 아주 따끈뜨끈한 상태로 나와요. 바로 집어 먹기에는 뜨거워서 호호 불어가며 먹어야 하는데, 그게 또 포차 탕수육을 먹는 재미더라구요. 갓 나온 탕수육 특유의 따뜻함과 쫀득한 식감이 제대로 살아 있었습니다.
소스는 새콤함보다는 기분 좋게 달콤한 맛이 인상적이었어요. 부드러운 고기에 달콤한 소스가 야무지게 어우러져서 한 점씩 계속 손이 갔습니다. 방문하고 나면 며칠 동안 생각날 정도로 중독성 있는 맛이었어요.

탕수육 안에 꽉 찬 고기 보이시나요??? 진짜 미쳤습니다.. 🥹
우동
우동은 특별히 과장된 맛보다는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정석적인 포차 우동에 가까웠습니다. 땡초우동이라 그런지 칼칼하고 뜨근합니다.
따뜻한 국물을 한입 먹으면 속이 풀리고, 자연스럽게 소주를 들이키게 되는 맛이었어요.

탕수육의 달콤하고 쫀득한 맛을 즐기다가 우동 국물로 입안을 정리해 주면 조합이 아주 좋습니다.
오돌뼈주먹밥이랑 볶음밥까지 해먹을 수 있는 국물떡볶이 등등 메뉴가 더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우동도 어묵만 먹을 수 있는 메뉴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대표 메인 메뉴]
땡초우동
탕수육
오돌뼈주먹밥
즉석 국물떡볶이
군만두/찐만두
낙성대 우동에 처음 방문한다면 우동과 탕수육을 함께 주문하는 구성을 추천하고 싶어요~~!
낭만적인 실내 포차 분위기
매장은 세련된 술집보다는 정겨운 실내 포차에 가까운 분위기입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다시 찾게 되는 이유도 음식 맛과 함께 이 분위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가게 주변 골목도 비교적 조용한 편이었고,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연인끼리 온 손님도 꽤 있었어요. 시끌벅적한 술자리보다 소박한 안주를 두고 편안하게 이야기하고 싶은 날 방문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화장실·흡연 공간·웨이팅 정보
화장실은 건물 안쪽에 있으며 남녀가 구분되어 있었습니다. 전용 흡연실은 따로 보이지 않았고, 흡연하시는 분들은 가게 앞 골목에서 찻길 쪽으로 이동해 이용하는 것 같더라구요.
화장실 가실 땐 문쪽에 있는 휴지랑 키 가져가셔야해요!!


주차 가능 여부는 방문 전에 별도로 확인하는 편이 좋겠습니다. 주변이 골목이라 가능하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편해 보여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의 웨이팅 여부와 붐비는 시간대는 따로 확인하진 못했습니다.
화장실: 건물 안쪽, 남녀 구분
흡연실: 별도 공간 없음
낙성대 주변에서 조용하고 실내 포차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낙성대 우동 추천드립니다. 거창한 메뉴보다 따뜻한 우동과 맛있는 탕수육 콤보로 속이 든든하게
특히 탕수육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계속 생각나는 맛입니다.. 저희도 날 추워지면 우동과 탕수육 먹으러 다시 방문할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