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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 타워 가을 등산 후기 | 추천 등산 코스 · 전망 · 케이블카 · 남산순환버스

서울 남산 타워 가을 등산 후기 썸네일
장소
N서울타워
주소
서울 용산구 남산공원길 105
가격
전망대 대인 입장료: 29,000원
3줄 요약
  • ⋅ 회현역 출발해 백범광장을 거쳐 남산타워로 올라가는 길은 계단과 포장길 중심이라 남산 등산 코스로 괜찮았습니다.
  • ⋅ 남산 정상 광장에서도 서울 전경을 무료로 볼 수 있고, 전망대와 케이블카, 순환버스는 별도 요금이 필요해요.
  • ⋅ 하산은 반대편 숲길을 따라 해방촌·이태원 방향으로 내려오면 카페나 식사까지 연결하기 좋았습니다.

가을맞이할 겸 남산타워 등산을 하고 왔습니다! 추석 연휴 시즌에 다녀왔는데요. 사람이 어마무시 하게 많더라구요. 추석 연휴라 별로 없을 것 같았는데 날을 잘못잡았나 했습니다.ㅋㅋㅋㅋ

남산 등산 코스와 초가을에 과연 남산 등산하기 괜찮은지? 경치는 어떤지 정리해보겠습니다!!

남산공원에서 바라본 N서울타워

우선 코스부터 말씀드리면, 출발지는 지하철 4호선 회현역이었고, 회현역에서 남산공원과 백범광장을 지나 N서울타워까지 올라간 뒤 반대편 숲길을 따라 해방촌·이태원 방향으로 내려오는 코스를 잡았습니다.

직접 걸어보니 올라갈 때와 내려올 때의 분위기가 확실히 달랐는데요. 회현역 쪽은 계단과 포장된 산책로가 비교적 많아 올라가기 편했고, 해방촌 쪽 하산로는 흙길과 숲길이 섞여 있어 조금 더 진짜 등산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저희는 추석 연휴 낮 2시에서 4시 사이에 다녀왔는데 정상 광장부터 매점, 편의점, 버스 정류장까지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외국인 관광객도 굉장히 많았고 운동복 차림으로 남산을 오르는 분들도 꽤 보이더라구요.

그래도 날씨가 맑아서 북한산부터 롯데월드타워, 63 빌딩 스퀘어까지 서울 전역을 구경할 수 있었던 날이었습니다.

회현역에서 남산타워까지, 왜 이 코스로 올라갔을까?

저희가 회현역을 출발지로 선택한 이유는 산길보다는 계단과 포장된 길을 따라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었어요. 계단이 계속 이어져서 당연히 숨은 차지만, 불규칙한 산길을 오르는 것보다는 훨씬 편했습니다.

특히 남산 등산이 처음이거나 여행 중 가벼운 운동화를 신고 온 분이라면 회현역 방향이 비교적 무난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올라갈 때 한 40분 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회현역에서 남산타워로 올라가는 계단식 산책로

회현역 4번 출구에서 남산 방향으로 이동하면 남산공원과 백범광장으로 연결됩니다. 처음부터 도심 전망이 조금씩 열리고, 가을에는 강아지풀과 나무 사이로 단풍이 들기 시작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어요.강아지풀이 보이는 남산공원 전경

길 중간중간에는 잠시 멈춰 서울을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포인트가 나옵니다. 계속 정상만 보고 빠르게 올라가기보다는 뒤를 돌아보면서 풍경을 구경하는 편이 좋아요. 사진을 찍거나 물을 마시면서 쉬기에도 괜찮은 공간들이 있어서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게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남산 등산길 중간 전망 포인트에서 본 서울 도심

피크닉하기 좋았던 백범광장 주변

저희가 지나간 넓고 평평한 공원은 동선을 기준으로 보면 백범광장과 안중근의사기념관, 서울교육연구정보원 주변으로 보였어요. 잔디와 쉼터가 있어 돗자리를 펴고 피크닉하는 분도 있었고, 정상까지 올라가기 전에 앉아서 쉬는 분도 많았습니다.

피크닉과 휴식을 즐기기 좋은 남산 백범광장

회현역에서 바로 정상까지 가기 부담스럽다면 이곳을 중간 목적지로 잡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백범광장 주변에는 한양도성 성곽과 역사적인 장소들도 함께 있어 단순히 산책만 하는 것보다 볼거리가 많았어요.

전망대에 올라가지 않아도 볼 수 있는 서울 풍경

정상에 도착해서 찍은 남산타워인데요. 가까이서 보니까 어째 더 높아보이네요.. 😅

남산 정상에서 가까이 올려다본 N서울타워남산 정상에 도착하면 N서울타워뿐 아니라 팔각정, 목멱산 봉수대, 사랑의 자물쇠 공간과 여러 포토존을 함께 볼 수 있습니다.

N서울타워 전망 공간의 사랑의 자물쇠남산 정상의 팔각정과 목멱산 봉수대 주변

전망대 입장권을 사지 않아도 정상 광장과 야외 전망 공간은 둘러볼 수 있어서, 저희도 이번에는 전망대에 들어가지 않고 바깥에서 서울 풍경을 구경했어요.

남산이 서울 중심부에 있다 보니 한 방향만 보는 것보다 정상 주변을 한 바퀴 돌아보는 게 좋았습니다. 날씨가 맑았던 이날은 북쪽으로 북한산 능선이 보였고, 동쪽으로는 잠실 롯데월드타워, 서쪽으로는 63스퀘어까지 찾을 수 있었어요. 건물을 하나씩 찾아보는 재미가 꽤 있더라구요.

남산 정상에서 바라본 이태원 방향 서울 풍경남산 정상에서 바라본 북한산 방향 서울 풍경남산에서 바라본 잠실 롯데월드타워 방향 전경

정상에는 앉을 곳도 제법 많았습니다. 도시락을 준비해 온 분들도 많았고, 저희도 김밥 한 줄을 챙겨 와서 간단히 먹었습니다!

남산 정상 쉼터에서 간단히 먹은 김밥 한 줄

주말이나 연휴에는 인기 있는 자리가 금방 차고 편의점과 매점도 상당히 복잡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편의점 인파가 많습니다..)

사람 많은 날 방문한다면 물과 간단한 간식은 아래에서 미리 준비해 오는 편이 편해요.

남산 정상 편의점 혼잡도남산 정상 매점 혼잡도

사랑의 자물쇠 외에도 즉석에서 초상화를 그려주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힐끗 봤는데 생각보다 잘 그리셔서 놀랐습니다.. 시간만 있었다면 한 장 겟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남산 정상에서 관광객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조형물, 한국적인 기념품을 판매하는 매장도 보였습니다. 팔찌와 키링, 옥 느낌의 장식품이나 전통 의상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액세서리처럼 외국인 여행자분들께서 기념품으로 관심을 가질 만한 물건도 꽤 있었어요.

N서울타워 기념품 매장의 한국 전통 액세서리 - 옥 키링N서울타워 기념품 매장의 한국 전통 액세서리 - 기념품

N서울타워 전망대와 케이블카 이용 방법

남산 정상과 N서울타워 광장을 구경하는 데는 별도의 입장권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유료 티켓은 타워 내부 전망대에 올라갈 때 필요한데요.

저희는 전망대에 직접 올라가지는 않았고 정상 야외 공간에서만 풍경을 봤습니다. 높은 곳에서 서울을 360도로 보고 싶거나 날씨가 춥고 바람이 강한 날이라면 실내 전망대가 더 편할 수 있어요.

구분

운영시간·요금

전망대 평일

10:00~22:30, 입장 마감 30분 전

전망대 주말·공휴일

10:00~23:00, 입장 마감 30분 전

대인

29,000원, 만 13세 이상

소인·경로

23,000원, 만 3~12세 또는 만 65세 이상

전망대 영업시간과 요금은 운영 일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방문 직전에 N서울타워 공식 홈페이지를 확인해 주세요.

전망대는 실내 유리창 너머로 보는 방식이며, 공식 안내 기준 360도 파노라마 전망과 디지털 망원경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남산 케이블카 발권 및 대기줄

저도 남산 리프트라고 불렀는데 정확한 명칭은 남산 케이블카더라구요. ㅋㅋㅋㅋ 스키장에서 볼 수 있는 개방형 의자 리프트가 아니라 여러 사람이 서서 함께 타는 대형 캐빈 방식이에요. 공식 안내상 최대 탑승 인원은 48명이고 실제 운행 시간은 편도 약 3분으로 짧습니다.

남산 정상 케이블카 승강장과 탑승 대기줄

사진에는 줄이 짧아보이지만 저희가 방문한 연휴에는 케이블카 대기 줄이 좀 있었습니다. (애초에 사람이 꽤 많았어요.)

캐빈 가운데에 서게 되면 창가 풍경이 잘 보이지 않고 많은 사람 사이에서 이동하기 어려워 보였어요. 좀 답답한 느낌이 들 수 있겠더라구요. 케이블카 자체가 목적이라면 사람이 비교적 적은 오전에 타는 것이 좋고, 이동이 목적이라면 도보나 남산순환버스도 함께 비교해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구분

대인

소인·우대

왕복

15,000원

11,500원

편도

12,000원

9,000원

케이블카 운영시간은 현재 10:00~23:00로 안내되며 예약 없이 현장에서 표를 구매하는 방식입니다.

걷기 힘들다면 남산순환버스

N서울타워에는 일반 승용차 진입이 제한되어 있어 대중교통이나 도보를 이용해야 합니다. 현재 남산순환버스 01A번과 01B번이 충무로역, 동대입구역 등을 거쳐 남산서울타워 정류장까지 운행하고 있어요.

참고로 아래 사진 좌측 줄이 버스 대기줄입니다.. 한 20분 정도 기다려야 내려갈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남산서울타워 정류장의 순환버스 대기줄

하산은 숲길을 따라 해방촌·이태원 방향으로

저희는 정상에서 버스를 타지 않고 정류장 맞은편 방향의 숲길로 내려갔습니다. 숲길 입구가 잘 안보이는데 아래 사진처럼 숨어있습니다! (네이버 지도나 여러 지도앱에서는 보여요!)

남산 정상에서 해방촌 방향으로 내려가는 숲길 입구

회현역에서 올라올 때와 달리 사람이 적고 흙길과 돌길이 이어져서 여기서부터는 산책보다 등산에 가까운 느낌이었어요. 한양도성처럼 보이는 성곽과 숲이 함께 보여서 같은 남산인데도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습니다.

한양도성 성곽과 숲이 보이는 남산 하산길

이 길은 포장된 계단 코스보다 바닥이 불규칙해 운동화가 필수입니다. 낙엽이 쌓이거나 비가 온 뒤에는 미끄러울 수 있고, 해가 진 뒤에는 어두울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해가 진 이후에 이 방면으로 이동하는 것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돌과 흙길이 이어지는 남산 해방촌 방향 등산로돌과 흙길이 이어지는 남산 해방촌 방향 등산로

숲길을 다 내려오면 해방촌과 이태원으로 이어지는 동네가 시작됩니다. 남산 등산 후 카페에 가거나 맛있는 것을 먹고 싶다면 이 방향으로 하산하는 코스가 좋은 것 같습니다!

정상에서 바로 지하철역으로 끝나는 일정이 아니라, 해방촌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데이트 코스로 만들 수 있었습니다.

해방촌에서 바라본 남산 타워

만약 해방촌쪽에서 남산으로 올라가고 싶으시다면 입구가 아래처럼 생겼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전에 몇 번 봤었는데 남산타워 가는길인줄도 이번에 처음 알았네요. 😅)

해방촌에서 남산타워로 올라가는 등산로 입구

저희의 등산 최종 코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서울 남산 타워 등산 코스 지도로 보기

가을 남산 등산 전에 알아두면 좋은 것들

저희가 방문한 때는 9월 말이었는데도 낮 기온이 27도를 웃도니 오르막에서 꽤 덥게 느껴졌어요. 햇빛도 생각보다 강해서 반소매만 입고 걸어도 땀이 날 정도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낮 최고기온이 20~24도 정도인 날이 걷기 가장 편할 것 같고, 25도가 넘는다면 좀 덥습니다.. 물과 모자, 선크림을 꼭 챙기는 것을 추천해요.

반대로 정상은 바람이 불면 금방 서늘해질 수 있어 얇은 겉옷 하나가 있으면 좋습니다. 올라갈 때는 덥고 정상에서 쉬거나 해가 지면 추워지는 장소라 여러 겹으로 조절할 수 있는 옷이 편해요.

저희가 갔던 추석 연휴에는 정상 광장에서 전통 무예 공연도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남산 정상 광장에서 열린 전통 무예 공연

봉수대 주변의 의식이나 전통문화 공연, 계절 축제는 방문 시기에 따라 일정이 달라질 수 있으니 공연을 목적으로 간다면 서울문화포털이나 N서울타워 행사 공지를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FAQ

질문

답변

전망대 티켓 없이 방문할 수 있나요?

네. 남산공원과 정상 광장, 야외 풍경은 무료로 볼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를 예약해야 하나요?

현재는 현장 발권 방식이며 주말과 연휴에는 대기가 길 수 있습니다.

가장 편한 도보 코스는 어디인가요?

저희 기준으로는 회현역에서 백범광장을 거쳐 올라가는 길이 발 디디기 편했습니다.

등산 후 어디로 내려가면 좋나요?

카페와 식사를 함께 즐기고 싶다면 해방촌·이태원 방향 하산을 추천합니다.

이번 코스를 한 줄로 정리하면 회현역에서 포장된 길로 올라가 남산 정상의 서울 전망을 보고, 숲길을 따라 해방촌으로 내려오는 코스였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같은 길을 왕복하는 것보다 올라갈 때와 내려올 때 풍경이 달라서 훨씬 재미있었어요!

가볍게 걷고 싶은 날에는 백범광장까지만 다녀와도 좋고, 컨디션이 괜찮다면 정상과 숲길 하산까지 연결해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전망대나 케이블카를 이용하지 않아도 충분히 즐길 것이 많았던 남산이었습니다. 다음에는 단풍이 더 깊게 든 날이나 야경이 보이는 시간에도 다시 걸어보고 싶네요!

* 이 글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작성되었으며, 일부 문장 표현만 AI를 활용해 다듬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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