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1일 금요일부터 8월 1일 토요일까지 KTX를 타고 밀가루 맛집의 도시 대전에 다녀왔습니다!!
서울역에서 기차로 약 한 시간이라 가볍게 다녀오기 좋겠다고 생각했는데요. 대전하면 빠질 수 없는 성심당 본점에 도전했다가 줄 보고 바~로 포기하고 성심당 대전역점에 방문한 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ㅋㅋ

성심당 대전역점 빵 종류와 가격 및 한 줄 맛평가
대전역점 안에도 빵이 꽤 다양하게 놓여 있었습니다. 선물용으로 사가기에는 크게 부족함이 없었던 것 같아요. ‘역에 있는 작은 매장이니까 종류가 적겠지’ 했는데, 한 바퀴 둘러보는 재미가 있더라구요.
빵을 직접 만드시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매장이 붐비고 통로가 비좁아서, 한 번 지나간 진열대로 되돌아가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저희처럼 여러 종류를 둘러볼 거라면 들어가기 전에 사고 싶은 빵을 대략 정해두고, 한 바퀴 돌면서 마음에 드는 빵을 바로 고르는 편이 편해요.

진열되어있는 빵 사진을 거의 다 찍어왔는데 시즌마다 바뀔 수 있으니 참고만 부탁드려요.





성심당 대전역점 빵 모아보기 1





성심당 대전역점 빵 모아보기 2





성심당 대전역점 빵 모아보기 3



성심당 대전역점 빵 모아보기 4
가격도 둘러보며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다고 느꼈습니다. 개별 포장도 잘해주셔서 들고 가거나 선물하기 좋았구요.

저는 평소 빵을 엄청 찾아 먹는 편은 아니라 ‘인생 빵!’까지는 모르겠지만, 일반적인 빵집에서 먹던 빵보다 확실히 풍미와 감칠맛이 다르게 느껴졌고 맛있었습니다!
표로 보기
빵 종류와 가격은 사진 촬영 당시 확인 가능한 요소들에 한해 정리하였으며, 전체 빵 목록을 정리한 것은 아닙니다.
26년 8월 기준 대전역점 가격표이며 변동될 수 있습니다.
빵 이름 | 가격 | 한 줄 맛평가 |
|---|---|---|
콘바게트 | 3,800원 | 옥수수와 치즈의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어우러진 바게트 |
명란바게트 | 3,800원 | 바삭한 바게트와 명란의 짭짤한 감칠맛 |
호밀사워브레드 | 7,000원 | 호밀의 구수함과 발효빵 특유의 산미가 느껴지는 식사빵 |
노아레즌 | 7,000원 | 건포도의 단맛과 견과류의 고소함이 더해진 담백한 빵 |
치아바타 | 3,500원 |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이 중심인 담백한 식사빵 |
올리브치아바타 | 3,500원 | 쫄깃한 빵에 더해진 올리브의 은은하고 짭조름한 향 |
뺑드깜빠뉴 | 4,500원 | 곡물의 고소한 풍미를 즐기는 담백한 식사빵 |
S브레드 | 3,000원 | 단단한 겉면과 쫄깃한 속, 고소한 맛 |
이탈리안샌드위치 | 7,000원 | 빵과 채소의 식감이 어우러진 산뜻한 샌드위치 |
애플브리치즈 | 9,000원 | 브리치즈와 햄의 짭짤함에 사과의 상큼한 단맛을 더한 조합 |
소보로 | 1,300원 | 달콤하고 바삭한 소보로 토핑이 특징인 기본 빵 |
애플파이 | 3,000원 | 겹겹이 바삭한 파이와 달콤하고 상큼한 사과 향 |
후렌치파이 | 2,000원 | 얇은 파이 결의 바삭함과 잼의 은은한 단맛 |
벌집속에꿀 | 3,000원 | 촉촉한 빵에 달콤한 잼과 설탕 조각이 어우러진 맛 |
새우를낙지 | 3,000원 | 새우와 낙지의 씹는 맛에 살짝 매콤함을 더한 고로케 |
찹쌀주먹밥 | 2,300원 | 바삭한 겉면과 쫀득한 찹쌀밥, 김과 채소의 고소함 |
플레인 크루아상 | 2,800원 | 겹겹이 부서지는 결에서 느껴지는 버터 풍미 |
뺑오쇼콜라 | 3,000원 | 바삭한 페이스트리 결에 더해진 초콜릿의 단맛 |
작은메아리 | 3,000원 | 바삭한 겉면과 진한 버터 향, 달콤한 맛 |
찹쌀도넛 | 1,500원 | 쫀득한 찹쌀 반죽과 달콤한 팥앙금의 조합 |
공주밤모스 | 4,500원 | 부드러운 크림과 밤의 단맛, 밤알의 씹는 식감 |
빵도넛 | 1,700원 | 폭신한 도넛 반죽과 설탕의 달콤함 |
튀김소보로 | 1,700원 | 바삭하게 튀긴 소보로 겉면과 달콤한 팥앙금 |
튀소구마 | 1,700원 | 바삭한 튀김소보로와 부드러운 고구마 앙금의 조합 |
말차크로와상 | 6,200원 | 바삭한 크루아상에 더해진 말차크림과 초콜릿의 진한 단맛 |
월넛브레드 | 4,000원 | 담백한 빵과 달콤하고 바삭한 호두 토핑의 조화 |
토요빵 | 3,800원 | 자색고구마의 은은한 단맛과 타피오카의 쫀득한 식감 |
크림치즈화이트번 | 3,300원 | 쫀득한 흰 빵 속 블루베리 크림치즈의 부드럽고 새콤한 맛 |
볼케이노 | 3,800원 | 치즈의 짭짤하고 고소한 맛이 진한 식사빵 |
반할번 | 2,500원 | 커피 향이 나는 겉면과 부드러운 버터·연유 풍미 |
오보름달 | 2,800원 | 얇고 쫀득한 빵에 들어간 팥과 견과류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 |
성심당 대전역점 웨이팅 - 평균 30분 내외
성심당 대전역점에도 사람이 많았지만, 저희가 방문했을 때는 약 20~30분 기다린 뒤 들어갈 수 있었어요.


주말에 기차 시간까지 맞춰야 한다면 30분만 잡고 움직이기보다는, 대기와 빵 고르기, 계산까지 조금 더 여유 있게 계획하는 편이 안전하겠습니다. 총 1시간 정도 염두에 둘 것 같아요.
튀김소보로, 튀소구마, 부추빵 구매는 바로 입장
튀김소보로 같은 대표 빵을 사는 줄은 일반 빵을 둘러보는 줄과 따로 있습니다. 대기 줄 통과해서 바로 들어가라고 하더군요? 웨이팅 시스템이 조금 특이했습니다.

여러 빵 종류를 고를 생각이 없다면 바로 매장 내부를 통과해서 아래 사진에 보이는 '튀김소보로 코너' 위치로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만 위 정책은 26년 8월 기준이니 참고만 해주시고, 판매 품목과 줄 운영 방식은 현장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직원 안내를 따르는 게 가장 정확할 것 같습니다.
성심당 본점 웨이팅 - 평균 1시간에서 2시간 사이
번외로 본점 기다리다가 대전역점으로 가게된 이유에 대해서 추가로 작성해보고자합니다..
토요일 오전 11시쯤 중앙로역 쪽 성심당 본점에 갔어요. 이번 여름은 매우 더워가지고 바깥 온도가 36~38도쯤 됐다보니 사람이 조금은 적겠지 싶었는데 예상이 완전히 빗나갔습니다. ㅋㅋ

성심당 시루케익 전문점 웨이팅 줄
지금보니 시루케익을 구매할 수 있는 지점 줄이 길진 않았네요.

성심당 본점 웨이팅 줄 1
저희는 본점에 방문할거라 조금 더 들어갔습니다. 할 만 한데? 라고 느끼셨다면.. 저 만한 줄이 한 번 더 있습니다. 통로 때문에 줄을 나눠뒀더라구요.

성심당 본점 웨이팅 줄 2
지나가는 대전 사람 말로 들어봤을 때 이정도면 1시간에서 1시간 반 정도 기다려야한다고 해서 바로 포기했습니다. ㅋㅋㅋㅋ
저 때 바깥 온도가 36도 ~ 38도 였어서 너무 살인적인 날씨였어요..
그리고 성심당이 어나더 레벨이라고 느꼈던게 기다리는 사람들을 위해 생수와 우산을 한 트럭 준비해뒀더라구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걸 받아 쓰며 줄을 서는 모습을 보니, 저희는 성심당 본점에 들어설 준비가 되지않았구나.. 하고 포기했습니다. 😅

사실 금요일 저녁에 본점 근처를 지나쳤을 때가 있었어요. 그 때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빵 신선도와 보관 방법 고려해서 ‘내일 사도 되겠지’ 했는데, 지금 생각하면 그때 샀어야 했어요.
아무튼 중앙로 쪽 본점 방문이 목적이라면, 지나가다 줄이 짧아 보일 때 바로 들어가는 편이 좋겠습니다. 먼저 산 빵을 들고 다니기 부담스럽다면 본점 근처 빵 보관소를 알아보는 방법도 있어요.
몰랐는데 빵과 케이크를 일정 시간 맡길 수 있는 빵 보관소가 있다고 하네요. 성심당 구조랑 빵 보관 관련해서는 하단에 정리해볼게요.
성심당 매장별 빵 종류와 빵 보관소
참고로 성심당 본점에서 그 유명한 망고 시루 케익을 살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시루는 성심당 시루케익전문점으로 가야해요!
중앙로 성심당 거리 가보시면 알겠지만 건물마다 매장이 나뉘어져있고 구매할 수 있는 것들이 분리되어있어요.
매장마다 구매할 수 있는 것은 하단 표에 정리했으니 참고해주세요!
매장 | 주로 살 수 있는 것 | 시루 구매 가능 여부 |
|---|---|---|
일반 빵. 튀김소보로, 명란바게트, 보문산메아리 등 | 불가능 | |
케이크·디저트. 순수롤, 순수마들렌 등 | 일부 가능. 시즌별 판매 품목 확인 필요 | |
시루케익 전문 매장. 대종로 484 | 가능. | |
샌드위치 전문점. 본점 건물 지하 1층 | 불가능 | |
전통 과자·선물류. 대전부르스떡·만주, 전병, 포장빙수 등 | 불가능 | |
메아리상점의 카페·식품·굿즈, 메아리곳간 카페 등 | 불가능 |
성심당 각 매장 웨이팅 방법과 시간
각 매장별로 안내 직원분이 계십니다. 혼잡하긴하나 여기가 어떤 매장 줄인지 확인하고 서시는게 좋습니다. 간혹 통로 때문에 줄이 매장과 멀리 분리되어있는 경우도 있어서요.
웨이팅 시간은 저희가 갔을 때 본점 빼고는 약 30분 ~ 1시간 정도 되었던 것 같아요. 주요 매장만 여러 평이랑 저희가 갔을 때와 평균을 내보면 아래처럼 될 것 같네요!
본점: 30분 ~ 2시간
케익부띠끄: 20분 ~ 1시간
시루케익전문점: 30분 ~ 1시간 30분
빵 보관소
빵 보관소는 성심당 매장 자체의 보관 서비스는 아니고, 은행동 상인회가 마련한 ‘으능이랑성심이랑 상생센터’에서 빵과 케이크를 맡길 수 있습니다.
직원 운영 08:30~20:00 / 무인함 24시간
상온 3시간 2,000원
냉장 3시간 3,000원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페이지에서 확인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돌아보니 입이 정말 즐거웠던 대전 여행이네요. 비록 성심당 본점은 못갔지만..
서울에서 KTX 로 1시간 거리이고 맛집이 많은 동네라 저희 같이 걸어다니면서 맛집, 술집, 카페 찾아다니는 분들에게는 추천하는 여행지입니다!! 특히 밀가루 음식들이 다 찰지고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요. (ex: 칼국수)
다음에도 시간이 되면 종종 대전에 방문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