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말에서 8월 초 사이 대전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대전에 도착한 날 시간이 조금 남아서 용문역 주변 카페를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느낌이 온 곳이 바로 원주율이었습니다.

이날은 정말 한여름답게 더웠어요. 그래도 저희는 걷는 걸 좋아해서 역에서 조금 더 걸어 카페까지 가보기로 했습니다.
걷는 동안 주변이 조용하고 그 특유의 여름 맛(?)인 초록빛이 파릇파릇해서, 더운 날씨 속에서도 잠깐 산책하는 기분이 들더라구요. 카페 근처에는 남선공원이 있어서 그런지 골목 전체가 평온하게 느껴졌습니다.
원주율 카페 분위기
원주율은 원목 느낌이 나는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입니다. 정문에서 봤을 때는 공간이 조금 작아 보였는데, 안으로 들어가니 안쪽에도 좌석이 있었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테이블이 여덟 개? 정도 됐었던 것 같아요. 카페 주변 골목 자체도 정겹고 조용해서 힐링이 되더라구요.
화려하거나 북적이는 공간보다는 나무가 주는 따뜻함이 기억에 남습니다. 콘센트는 따로 확인하지 못했는데 노트북을 사용하시는 분도 계셨던 것 같습니다.

저희는 파이 한 개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켜서 좀 쉬다갔습니다!
블루베리 초콜릿 파이와 커피
원주율에 가기 전에는 몰랐는데 파이 맛집인 것 같더라구요?! 매장에서 보니 파이 종류가 엄청 다양했습니다. 펌킨파이, 초콜릿 파이, 에그 파이 등등..
파이를 여섯 개 정도 포장해 가는 손님도 봤어요!



저희가 고른 건 블루베리 초콜릿 파이였습니다. 원래 골든키위 치즈파이를 먹어보려고 했는데, 블루베리 파이가 넘 맛있어 보이더라구요. 😋
보통 파이는 바닥 부분이 딱딱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파이는 부드러우면서도 바삭한 식감이 좋았어요.

크림치즈와 블루베리가 넘 맛있어서 퍼먹은 흔적..
엄청 달 줄 알았는데 또 그렇지 않더라구요. 초콜릿과 크림치즈의 달콤함에 블루베리의 새콤함 + 빵 부분 맛과 식감의 밸런스가 정말 잘 어울렸어요. 부스러기 하나까지 남기지 않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론 파이 빵 부분까지 맛있었던 게 가장 기억에 남아요.
커피도 맛있었습니다. 이날 워낙 더웠던 터라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두 잔이나 마시고 나왔네요. (급하게 먹어서 사진도 없어요.. 🥲)
다음에 방문한다면 다른 종류의 파이도 먹어보고 싶습니다. 손에 여유만 있다면 선물용으로 포장도 생각할 정도에요!
파이 선물 포장 여부
참고로 매장에 파이 선물 포장도 가능해 보였습니다. 포장 구성은 주문 전에 매장에 확인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편의시설
화장실
화장실은 남녀가 구분되어 있었던 걸로 기억해요.
여자 화장실: 매장 안쪽
남자 화장실: 매장 밖 주변
위와 같았던 것 같습니다!
주차장
제가 방문했을 때는 카페 전용 주차 공간이 따로 보이지 않았어요. 테이블링의 원주율 매장 정보에도 주차불가로 표시되어 있는 것 같네요. ㅠ
주변 공영주차장 이용 가능 여부는 확인하지 못했으니 차를 가져간다면 출발 전에 주차할 곳을 살펴보는 게 좋겠습니다.
흡연구역
별도의 흡연 구역은 보지 못했습니다!
저희처럼 걷는 걸 좋아하신다면 대전 용문역 쪽 조용한 골목을 지나 원주율 카페에 한 번 들려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한여름에는 꽤 덥긴 했지만,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맛있는 파이를 먹으며 쉬었던 시간을 떠올리니 다시 방문하고 싶네요! 😋





